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이마트 쓱배송으로 식재료를 시켜서 받았는데요. 그 중에 명란젓도 한 번 시켜봤어요. 자꾸 품절이 돼서 얼른 품절 풀렸을 때 뜬걸로 시켜봤구요. 가격은 6천원대였던걸로 기억해요.
품명은 장석중명란이네요. 유통기한은 2월4일까지로 비교적 짧은 편이에요. 보관 방법을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냉동보관을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한 끼에 두덩이 먹고 남은 한덩이는 냉동실에 보관해뒀어요.
3덩이 들어있구요. 고추가루 없이 소금으로 절인 제품으로 찾고 있었는데, 이 제품이 딱이네요. 명란젓으로 해먹을 음식은 진짜 간단해요. 고춧가루랑 참기름 등을 넣고 무쳐서 밥반찬으로 먹으려고 해요. 다른 블로그에서 레시피를 참고해서 해봤는데 너무 맛있고 간단해서 보여드리려구요.
대파 조금 준비해주세요. 저는 생각보다 많이 넣었는데, 많이 넣으니 더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파를 사정없이 다져줍니다. 양파가 아니라서 눈이 안매울줄 알았는데, 꽤 맵더라구요. 파가 너무 굵으면 먹기가 좀 그럴거 같아서 열심히 잘게 잘라줬어요.
명란을 많이 안먹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눈으로 봤을 때 선홍빛이구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향도 그렇구요.
두덩이만 꺼내서 칼로 반을 갈라주구요. 안에 알만 숟가락으로 쓱쓱 긁어내줬어요. 이게 제일 재밌더라구요. 부드러워서 쓱쓱 잘 긁어집니다.
대파 위에 잘 긁어낸 명란을 올려줍니다. 2개만 했는데도 꽤 많은 양이 나왔어요.
그리고 고춧가루,참기름,통깨를 대략 1/2~1스푼정도 취향에 맞게 넣어주고 섞으면 끝이에요.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간단하더라구요.
여기에 다진마늘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다진마늘이 너무 꽝꽝 얼어있어서 생략했어요. 안넣어도 넘 맛있었어요.
흰 쌀밥에 조금씩 얹어 먹었는데 존맛ㅠㅠ 대파 식감도 좋구요. 마른 김에 싸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울 정도였어요.
둘이 한 끼에 먹기엔 조금 많은 양이었는데도, 밥 추가해서 야무지게 싹싹 다 먹었습니다.
홀로 남겨진 명란 한덩이... 랩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집에 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리할 때 끼는 손비닐장갑에 한덩이 넣고 돌돌돌 잘 말아서 넣었어요.
남은 한덩이도 오늘 다 먹으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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