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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주린이의 단타일기 '데브시스터즈' 수익 낸 후기

by 면지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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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1!! :) 주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만큼 저도 입사 후에 바로 증권계좌를 팠는데요. 주식에 대해 아는게 1도 없이 삼성주식을 사고, 그 이후로 몇개월간 묵혀놓다가 다시금 공부해서 시작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 아는건 없지만 월급의 적은 돈을 조금씩 투자해보고 있어요ㅎㅎㅎ 회사에선 할 시간이 없으니, 전 날 예약주문을 걸어놓고 또 그 다음날 예약매도를 하는데요.

데브시스터즈 주가차트

그러던 중 제 눈에 띈 주식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데브시스터즈'인데요. 밤에 누워서 차트를 보는데, 주가가 상승세더라구요. 주린이인 저는 한 주가 10만원이 넘는 주식은 사기가 두렵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2주만 사봤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차트

근데..! 이게 그 다음날도 내려가지 않고 상승세를 달리더라구요. 2개밖에 안샀는데 한 주에 3~4만원정도의 +이득이 나는걸 보고 좋으면서도 당황했어요. 계속 오르길래 두려워서 예약매도를 걸어놓고 그 다음날 오전9시에 바로 팔렸는데요. 제가 팔고 나서도 더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최고가 161,000원을 찍었습니다 ㄷㄷㄷㄷ.....

한 주에 100,500원에 샀구요. 13만원정도에 매도해서 6만원 이득을 봤습니다. 조금 더 버텼으면 12만원 이득을 볼 수 있었는데 아쉬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ㅎㅎㅎ팔았으니 훌훌 털어버리는걸로..!!

어떤 주식이기에 이렇게 올랐는지 찾아봤는데요.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만든 회사입니다. 저도 대학생 때 쿠키런을 엄청 재미있게 한 때 빠져서 했던 기억이 나요.

데브시스터즈는 무려 세달만에 660%나 주가가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까지 뛴 이유는 올해 1월에 출시된 '쿠키런:킹덤' 게임 때문이라고 해요. 주춤했던 인기가 쿠키런:킹덤을 통해 치솟았고, 이로 인해 20대 여성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었다고 해요. 

100,500원에 샀던 주식이 133,000원까지 올랐었네요..!!!! 이 때 너무 신났었어요 ㅋㅋ 이득보면 커피나 한 잔 사먹어야지 했는데, 확 오르니 더 못삿던게 아쉽더라구요. 이게 사람 마음이겠죠 ㅎㅎ?? 주식을 통해 하루에 1만원씩만 이득을 봐서 월세라도 메꿔보자 목표를 세웠거든요. 

주식 매수.매도를 통해 번 실현손익

짠~~ 3월간 실제로 실현한 수익이에요. 3월간 약 14만원을 이득봤는데요. 중요한건 손해본 것은 아직 안팔아서 저렇게 수익만 보이네요 ㅋㅋㅋ... 손해본거는 존버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를 누르고 매출 1위도 찍었었다고 하네요. 작년 3월에는 약 3,800원이었던 주가가 무려 최고 약 16만원을 찍었으니.. 주식의 세계는 놀랍습니다.

향후 캐릭터가 100개 이상 신규로 출시될 것이고, 쿠키런 오븐스매쉬 등 새로운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치솟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12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태이구요.

주린이의 일기는 계속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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