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어제는 이마트에서 사온 재료들로 간장찜닭을 해먹었는데요. 재료들은 위처럼 준비해봤어요. 닭은 1키로짜리고 할인해서 5천원에 샀구요.
생닭(손질된거), 감자, 대파, 양배추, 양파, 통마늘, 샘표 안동찜닭소스, 미림, 소주, 일반당면 및 납장당면 준비했습니다. 닭은 다 손질이 돼서 편했어요. 잡내 나면 완전 못먹는 편이라서 우선은 닭을 한 번 삶아주기로 했어요. 10~15분정도 미림, 소주를 넣고 끓여줬어요.
집에 다진마늘 조금밖에 안남아서 남은건 탈탈 다 털어서 썼어요. 집에서 더 가져와야지,,,, 거의 한 8개월만에 이 한 통을 썼네요. 요리를 안해먹는다는 증거 ㅎㅎㅎ
이마트에서 납작당면을 사려고 했는데, 다른 당면은 다있는데 납작당면이 소량 들어있는게 전혀 안보이더라구요 ㅜㅜ 다 엄청 많이 들어있고,,, 그래서 찾다 찾다 중국에서 나온 거 같은? 납작당면을 발견했어요. 양도 적당하고해서 사와봤는데, 수정당면이라고 적혀있네요. 당면부터 물에 불려놓고 시작했구요.
요리하느라 정신없어서 중간 즈음부터 찍었어요 ㅎㅎ,,,근데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싱거워요. 이것만 아니었다면 진짜 맛있었을텐데,, 물 양이 중요하다는걸 정말 실감했어요. 졸이는거에도 한계가 있었던게 인덕션이다보니 팔팔 끓지가 않아서 국물이 졸지가 않더라구요. 처음부터 물을 좀 부족하듯이 넣었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1kg 다 하고, 감자.양배추 등 들어가니까 양이 어마어마;;; 3~4인분으로 생각하심 될 거 같아요. 소스는 매콤하면서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청양고추 안넣어도 딱 좋았어요. 당면은 꼭 넣으시는걸 추천드리구요. 물이 많아서 소스가 닭에 안배이다보니 잡내가 납니다..
당면은 15분정도 불리면 된다고 나와있었는데, 바로 넣으면 바로 익을 수 있도록 30분정도 넉넉히 불렸어요 ㅎㅎ 그리고 어쩔 수 없었던게 국물이 졸아야해서 당면을 바로 넣을 수 없었어요^,^
열심히 졸이고 또 졸였지만 저녁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냥 먹기로 했어요ㅜ ㅜ 닭이 딱 봐도 하얗죠.. 감자랑 양배추 등 다른 채소들은 푹 익었지만 닭은 양념이 안배어서 별로였어요.
닭탕ㅋㅋㅋ ㅜㅜ 간이 잘 배어야 잡내가 덜 날 것 같아요. 기름은 열심히 걷어내줘서 기름기는 덜했어요.
샘표 소스는 추천드리고 싶은게 저처럼 양념하는걸 잘 못하시는 요리초보시면 재료만 뚝딱 손질하면 되니까요. 맛도 매콤.짭짤하니 많이 달지 않아 좋았어요.
담번에는 닭 잡내 없애기+물 조금만 넣기 지켜서 한 번 더 해먹구 싶네요ㅎㅎ 그래도 집에서 해먹으니 밖에서 먹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하구 뿌듯함도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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