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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로나 행정복지센터 가정방문 후기

by 면지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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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본가가 인천인데,

집 현과문에 제 이름으로 된 쪽지가 하나 붙어있더라구요.

'안내문'이라는 제목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붙여놓은 것이었어요.

 

내용을 써보면

'귀 댁과 관련하여 방문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부전지를 남겨놓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0000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였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방문하셨는지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고 

연락을 해라 라고만 나와있으니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싶었답니다...!

 

그래서 밑에 사회복지담당 분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길래 바로 전화를

드렸는데요. 마침 담당자 분이 출장중이셔서 전화가 오기까지 기다렸어요.

한 30분 지나고 연락이 왔는데, 전혀 놀랄 일이 아니더라구요.

복지센터에서 코로나로 인해 실직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집마다 방문을 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제가 취준생이라 단독으로 4대보험을 내고 있지 않아서

연락을 주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취직 준비중인지, 실직된건지, 부모님은 생계에 종사하시는지 등등

물어보셨구요.

 

전 전화로 모르는 사람이  개인적인 것을 물어봐서

신종 보이스피싱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일단락 되었다는 허무한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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