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비가 와서 날이 꿉꿉하네요.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집 근처 카페로 마실 나왔어요.
예쁜 카페를 찾아가볼까 하다가 무도가 재밌어서 준비시간이 늦어져서 근처 투썸에 왔어요.
지나가다 자주 본 곳인데 내부가 예쁘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잠시 들렀다가 이마트도 들러서 장보고 오려고 해요.
벽면에 그려진 커피지도가 예쁘네욥ㅎㅎ 카페는 커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카페에 오는 그 자체로 너무 좋아요bb 코로나만 끝나면 노트북이나 책 들고 매일 도장 찍고 싶습니당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과 투썸조각케이크인 딸기레어치즈 한조각을 시켰어요. 원래 그뤼에르 치즈무스인가 검정색 조각케익이 먹고 싶었는데, 한 판으로만 팔더라구요ㅜㅠ
투썸조각케이크하면 바로 생각나는 몇가지 종류 중 하나에요. 아메리카노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그런 것 같아요.
위에 딸기 건조과일이 올라가구요. 약간 눅눅한 과자맛?의 부스러기들이 올라가욥. 얘네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엄청 부드럽게 떠지구요. 위에는 크림치즈, 시트 사이에는 딸기잼이 들어가요. 상큼+고소한 맛의 치즈케이크에요.
투썸이라고 쓰여있는 초콜렛도 하나 올라가요.
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맛있게 마셨는데, 오빠는 많이 진해서 물을 타서 마셨어요. 케익 맛이 강하니 아메리카노도 맛있더라구욥. 레귤러 사이즈는 금방 마시는게 아쉽ㅎㅎㅎ,,
케이크 단면입니다. 넘 맛있겠져??ㅎㅎ 취업하고 좋은 점 중 하나가 카페 가서 메뉴 고민을 덜 할 수 있단 거에요. 이젠 내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거 선택해서 먹기...!!
분홍분홍한 컵홀더 넘 예쁘죠?ㅎㅎ 봄이 와서 딸기도 많이 나오고 꽃도 피니 이렇게 바뀐거겠죠. 커피랑 케이크까지 다 먹고 이마트 갔다가 장보고 왔네요. 넘 답답할 땐 잠시 카페를 다녀오는 것도 하나의 탈출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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