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트레이더스에는 확실히 대용량 제품이 많아서, 2인 가구인 저희에게는 양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면 늘 사던 것만 사오는데, 이번엔 남편이 좋아하는 고등어를 처음으로 사봤어요.
제품명은 '노르웨이고등어필렛'이구요. 가격은 19,980원이었어요. 반마리씩 포장돼 있는데, 개수는 안세봤지만 20개?정도 되는거 같아요(정확치 않음) 생선을 매일 먹진 않아서 둘이서 꽤나 오래 먹을거 같아요.
노르웨이산이고, 개별포장 되어 있어요. 가시 제거 후 냉동된 제품이라 실온에 2~3시간 꺼내놓아 해동 후에 구워주면 끝이에요. 진짜 간단하더라구요.
이렇게 실온에 꺼내두는데요. 간이 따로 돼 있지 않아 보여서, 소금 찹찹 뿌려줬어요. 굵은 소금 뿌려주면 좋을텐데, 없어서 집에 있는 가는 소금이라도 뿌려줬어요.. ㅎㅎ
저는 사실 생선을 먹으면 잘 먹는데, 굽고 치우고.. 등등의 일들이 귀찮아서 안해먹었는데요. 손질도 다 돼 있고, 한 끼에 각자 딱 반마리씩 먹으면 양도 적당해요.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도 되지만, 냄새가 밸 것 같아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굽굽하기로 결정!
기름을 넉넉히 둘렀다 생각했는데, 껍질 부분이 늘어붙더라구요. 생선 많이 구워보질 않아서... ㅜ 스킬 부족이겠죠. 거기다가 자주 뒤집으니 바스라지는거 같아요. 자주 뒤집지 말고, 한면이 고루 익었다 싶을 때 뒤집어야 할 거 같아요.
청국장이랑 콩나물, 양배추쌈 그리고 고등어구이까지~~ 생선 하나 구우니까 확실히 남편이 넘 잘 먹더라구요 ㅎㅎ
잔가시가 있긴 한데, 씹어먹어도 무방한 정도에요. 냄새도 전혀 안나고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도 요거 하나 굽굽해서 반찬으로 주면 편하실 거 같아요.
냉동실에 쟁여놓으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좋을 제품이에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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