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주말에 피자가 먹고 싶다는 오빠의 말에 화서역 바로 앞에 위치한 피자마루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진짜 피자 먹고 싶을 때 항상 생각나는 곳이구, 메뉴판 사진이랑 거의 똑같은 비주얼로 나와서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되게 친절하심! 완벽한 내돈내산 후기이니 오해마세요ㅎㅎ
매장이 크진 않지만 3팀정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명부에 이름 작성 후, 선결제하면 됩니다. 저희는 제가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어했던 마루파이브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메뉴판 참고하시라고 사진 아래에 넣습니다~
가격도 이정도면 참 저렴해요. 양도 많구요. 아이들 생일파티 하게 되면 시켜주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 원래 페퍼로니나 치즈폭탄 먹으려고 했는데 마루파이브의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홀렸어요ㅋㅋㅋ
가격은 16,900원이고 이름대로 5가지 맛이 한판에 다 들어있답니다.
사이다 작은거랑 피클 나왔구요. 피클은 물을 따라내고 가져다 주셨어요. 센스 짱!! 사이다는 1500원인가였습니당. 둘이 먹으니 작은 사이즈가 딱 좋더라구요. 오빠가 탄산을 잘 안먹어서 그런 것도 있네요ㅋㅋ
피자는 굽는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해요. 매장에 티비도 있고, 수다도 떨다보면 금새 나옵니다!! 갓 구운 피자 얼마나 맛있게요. .진짜 존맛탱이랍니다ㅜㅜ
가장 아래쪽이 불닭. 그 위에가 베이컨포테이토. 또 그 다음은 페퍼로니에요. 아무래도 가운데에 위치한 피자가 더 두툼하고 토핑도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페퍼로니 다음 위쪽은 옥수수. 그 위에는 불고기랍니다. 반반피자는 많이 봤어도 5가지나 올라가는건 정말 처음이에요. 토핑끼리 섞이거나 하지 않고 깔끔하게 나뉘어있어서 보기에도 예쁩니다.
도우는 먹물색이구요. 불고기랑 불닭같이 고기가 올라가는 종류가 양끝에 위치해서 양이 적긴 한데 저는 마침 가운데 위치한 페퍼로니.베이컨포테이
토를 원래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아무래도 피자가 둥글다보니 양 끝 2가지 맛은 양이 적다고 보셔야 합니다ㅎㅎ..
도우가 참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어요. 불닭 맛은 치즈가 들어가서 맛있게 매콤한 정도였어요. 얘를 가장 처음 먹었는데 완전 만족!
다음은 베이컨포테이토에요. 평소 포테이토피자를 참 좋아하는데, 이 날 먹은건 감자가 설익어서 아삭거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좀 더 푹 익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ㅜ 하지만 베이컨과의 조합은 굿이었습니다.
다음은 단짠의 최고봉 페퍼로니 피자에요. 이거 먹으면서 사이다보다는 맥주가 더 떠오르더라구요ㅎㅎ..술안주로도 최고일듯요
다음은 저에겐 생소했던 옥수수 피자입니다. 이거 애기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알알이 터지는 옥수수 식감이 살아있고 달달함이 강해요. 맛있는데 여러조각 먹기에는 조금 물릴 듯 싶구요.
마지막으로 불고기 피자입니당ㅎㅎ달달한 소스가 올라가서 씹는 맛과 함께 고기의 단맛이 느껴지는데요. 개취로 피자는 달달한것보다 고소+짭쪼롬을 좋아해서 그저 그랬어요.
둘이서 이렇게 한 판 먹으니까 전 진짜 배부르더라구요. 셋이서 한 판 시켜서 간식으로 먹기 좋을 거 같구요. 5가지 메뉴가 올라간다는게 큰 장점이지만, 지점마다 토핑 양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서역점은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불고기나 불닭 피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추에요. 피자 양 끝에 두가지 맛이 위치해 있어서 다른 3가지보다 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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