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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안양일번가 카페 추천 cafe the bridge 좌식으로 너무 편해

by 면지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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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1호선 안양역에서 나오면 안양일번가 거리가 가까운데요.

제가 그곳에서 다녀온 카페 위치를 지도로 첨부하려고 했는데

따로 찾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ㅎ

카페 이름은 cafe the bridge 이구요.

원래 여기에 뭐가 있었는지 갑자기 기억은 안나는데

저희가 안 가본 카페여서 가보게 됐구요.

카페가 되게 크더라구요.

무려 3층까지 있음!!

 

1층에는 의자로 된 좌석들이었고, 2.3층의 경우에는

룸카페처럼 프라이빗하게 공간이 나누어져 있구 전기장판도 있는

자리들이었어요.

계단히 상당히 가파른 편입니다.

전기장판 좌석을 생각하고 간 건 아니었는데, 사장님이

말해주셔서 알게 됐어요 ㅎㅎㅎ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고해서 무슨 소리시지?..싶엇는데

좌석을 보고 나서 이해가 바로 됐답니다.

15~20분정도 앉아서 대기하다가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1층 좌석도 인기가 많답니다!

주문을 미리 하려고 했는데, 2.3층으로 올라갈 경우

자리 배정 받은 후에 2,3층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직접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우선은 주문 안하구 수다 떨면서 기다리기~~~

이 날 너무 추웠어요....

코트 입었는데 패딩 입을걸 하고 후회했던 하루 ㅎㅅㅎ

날은 그래도 화창하고 좋네요.

케이크랑 파이. 빵 등 이것저것 보이네여

 

굳이 1층으로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너무 편해요..

무인 결제기로 메뉴 골라서 결제하면 되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카페라떼 1잔 빵 1개 시켰어요.

그리고! 1인 1음료 필수/좌석이용은 3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좌석마다 번호가 있는데 주문할 때

좌석 번호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잘 생각해두셔야 해요!

 

좌석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3시간이라서 놀랐네여

 

층에는 휴지.물티슈.빨때.물.컵 그리고 아래에는 담요 같아요.

따로 필요한 게 없어서 이용하진 않았으나

센스있게 정리가 잘 돼 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bb

 

배정받은 자리는 2층 8번방이었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많고, 자리가 오픈돼 있기 때문에

연인들 간의 스킨십은 자제해 달라고 주의문구가 써있었어요.

직원분들이 자리가 비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려고

왔다갔다 하고, 오픈형이라 그런 분들은 없었던거 같아여

푹신한 쿠션도 4개나 있고, 손님이 나갈 때마다 소독해주시구

주기적으로 창을 열어서 확 환기를 하시더라구요.

글고 넘 좋았떤거.. 이 날 추웠는데 자리마다 전기장판이 돼서

뜨끈하게 앉아 커피 마시다 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았음!!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커피와 디저트를 가져다 주십니다.

케익 대신 시나몬 휠이라는 빵을 시켰는데요.

고소한 빵냄새가 진짜 좋더라구요.

밥 엄청 먹었는데도 흡입했어요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호떡 맛이었어요!

페스츄리+호떡 느낌으로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오빠가 고른건데 제가 거의 다 먹었어요 ㅋㅋㅋ

 

아메리카노는 좀 탄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제 취향은 아니었고

오히려 우유가 섞인 라떼는 고소하면서 진해서 좋았어여

 

이렇게 신발을 벗고 각자 방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소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줬어요.

3시간을 다 채우고 나오기에는 너무 길게 느껴져서

그 전에 나왔어요.

 

소리가 다 차단되는건 아니지만 프라이빗하게 공간이 나눠져

있어서 지인들고 편한 자세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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