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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꿀팁

추석 속담 5가지 뜻 알아봐요.

by 면지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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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다가오는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양력으론 9월 13일 금요일이죠. 제 기억 속 추석은 친할머니, 외할머니댁에 친척들과 다같이 모여 맛있는거 먹고, 조카들과 장난치며 놀았던 휴일이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음식 만드느라 고생하셨던 엄마를 안쓰럽게 생각하며, 작은 고사리손으로 매번 전도 부치고 설거지도 하고 했었어요. 지금은 친척들끼리 여러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져서 명절에 따로 모이지 않고 토,일같은 휴일처럼 추석을 보내고 있어요. 오히려 전 이게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과 관련된 속담 5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보은 아가씨 추석비에 운다

곡식이나 과일이 결실을 맺어 수확할 때인 추석 무렵에 비가 오면 흉년이 들어 혼수를 장만하지 못한 보은(지방이름)의 아가씨가 운다는 뜻입니다. 보은은 예로부터 대추가 많이 나는 지역이에요.

 

2.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옷은 시집갈 때 제일 예쁘게 입고, 음식은 추석 때 가장 풍성하게 먹습니다. 이처럼 인생도 잘 입고,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3. 푼주의 송편이 주발 뚜껑 송편 맛보다 못하다

푼주와 같이 좋은그릇에 담긴 맛있는 송편이라도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지 않으면 볼품없는 주발 뚜껑에 담긴 송편보다 맛없다는 뜻입니다. 즉, 음식은 만든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4. 더도 말고 덜도 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추석 때 음식을 풍성하게 준비해 놓고, 밤낮을 즐겁게 노는 것처럼 인생도 이처럼 보내고 싶다는 뜻입니다.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과 비슷한 뜻의 속담이죠.

 

5. 작년 팔월(추석)에 먹었던 오례송편이 나온다

다른 사람의 아니꼬운 행동 때문에 속이 뒤집힐 것처럼 비위가 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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