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포레스트아웃팅스 가족들과 1년반만에 재방문 파스타,피자,리조또 후기

작년 초에 처음 다녀왔던 송도 '포레스트아웃팅스'에 이번에는 가족들과 다녀왔어요. 얼마 안된거 같은데 1년 반이나 지나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송도 맛집 포레스트아웃팅스 완전 강추 내돈내산 후기

이 때는 코로나 pcr검사 및 백신 접종 유무가 내부 출입시 필요해서 전 백신을 안맞은터라 pcr검사까지 하고 방문을 했었네요 ㅎㅎ;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정신없어서 내부 사진은 못찍었어요 ㅜ ㅜ 3층까지 있는 건물로 자리가 정말 정말 많아요. 좌식도 있구요. 혹여 주말이라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자리는 많았고 대신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1시간 걸렸어요 ㅎㅎ;;

사진을 찍을만한 공간들이 되게 많아요. 애기들 데리고서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아서 애기들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차 가지고 왔는데, 주차장도 지하3층까지인가? 되게 커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크고 여긴 다 큰 곳이더라구요 ㅎㅎ 1층에서 주문하시면 되구요. 베이커리류, 식사류 주문 가능해요. 이번에는 식사만 하기로 했어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인데, 그만큼 다 맛있었어요. 메뉴 5개 시키고 11만원정도 나왔어요. 서울 물가랑 비슷한거 같아요.

메뉴 전체샷입니다. 피자 2개랑 파스타 1개, 리조또 1개, 샐러드 1개 해서 총 5개 시켰어요 ㅎㅎ 엄청 푸짐하네요.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가격을 보니 너무 많이 시켰나 싶었어요 ㅜ ㅜ

밥이 하나 있어야 될 거 같아서 시킨 소고기 리조또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에 간이 다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저번에도 먹었던 피자에요. 베스트메뉴였고, 리코타 치즈랑 새우가 올라가 있어요. 피자는 도우가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토핑으로 올라간 새우는 뭔가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암튼 베스트메뉴는 이유가 다 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부분의 메뉴는 2만원대 중반의 가격이었어요.

메뉴 이름은 다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 사진 왼쪽에 있는 피자는 달달한 맛이 났는데 그 맛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도우가 맛있었어요ㅋㅋ 피자가 도우 끝부분이 특히나 더 맛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치즈랑 야채가 더 많이 올라간 리코타피자가 더 맛있었어요 bb 오른쪽에 있는건 라구 크림파스타이구요.

크림파스타라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약간 매콤해서 좋았어요. 고기도 넉넉히 들어가 있었어요. 부모님이 크림파스타보다는 토마토파스타를 더 좋아하시는데 요건 많이 안느끼해서 잘 드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저번에도 먹었던 연어아보카도콥샐러드에요. 이것도 만구천원인가로 가격이 후덜덜했어요. 그래도 맛있는게 함정.. 연어도 두툼하고 아보카도도 부드럽구요. 맛있었음!!

먹다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겼지만 ㅋㅋㅋ 커피는 다 먹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먹기로 해서 잘 참았어요.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일산에 본점이 있더라구요. 거기도 찾아보니 내부가 송도랑 비슷하고 예뻤어요 ㅎㅎ 

주말에 방문시에는 음식이 저희처럼 늦게 나올 수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자리가 많아서, 앉아서 수다 떨며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어서 기다리는게 힘들진 않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