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맛있는 일리(illy) 카페라떼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리 카페에서 사서 마신 카페라떼 리뷰입니다. 롯데백화점 내부에 있는 일리카페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마셨구요. 3잔 포장했는데, 3잔 모두 카페라떼로 선택했어요.

2잔은 따뜻한 걸로, 1잔은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전 얼죽아이기 때문이죠ㅎㅎ,, 일리는 아메리카노보다 라떼가 맛있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저한텐 강한 것 같아요. 라떼가 다른 브랜드보다 유독 고소한 느낌이에요.

테이크아웃이라도 QR코드를 무조건 찍어야합니다. 캐리어에 담아주셔서 편하게 들고 왔어요. 일리 캡슐로 집에서 머신으로 내려마실 때도 있는데, 매장에서 사마시는 라떼 맛이 왜 안날까요. 고소하구 마시쒀..

요즘 회사에서 고민되는 일이 있는데, 저는 회사-집을 칼같이 잘라내지 못해서 집까지 끌고오는 경향이 있거든요ㅎㅎ,,

잊어버리려고 해도 은연중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라떼 마시는 동안은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네요.

날이 너무 좋았던 주말이었는데, 시간이 빨리 흘러서 너무 아쉬웠어요ㅎㅎ고소하고 맛있던 일리 라떼 한 번 드셔보세요!... 우유 향이 꽤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요. 여름엔 아이스라떼쥬? ...

아이스라떼는 얼음이 녹으면서 금방 밍밍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따뜻한 라떼는 집에 와서 마셔도 맛있어요. 거품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래 마시기에는 핫라떼가 딱이죠.

커피와 같이 사온 경성꽈배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ㅋㅋ 이거 먹어서 저녁에 회를 먹는데 배불러서 많이 못먹었네요ㅜ ㅜㅋㅋ

옛날 꽈배기 느낌. 반죽 쫀득쫀득하구 설탕은 조금만 묻혀달라고 했는데, 너무 달지않아 오히려 맛있었습니다bbb

치즈볼은 1개에 1,000원이었는데 치즈가 굳어서 안늘어나서 아쉬웠지만, 집까지 오는 시간이 있으니 그럴만하쥬. 겉은 아주 바삭해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일리커피랑 같이 먹으니 더더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