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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베트남 다낭 신혼여행] 다낭 바나힐 썬월드 요금,케이블카,놀이기구,먹거리 후기

by 면지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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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면지입니다. 오늘은 다낭여행에서 많이 가는 코스 중 하나인 '바나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바나힐 역시 호이안 갈 때와 같은 그랩 기사님과 이동했어요. 차가 너무 깔끔하고 친절+편안하게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바나힐도 50분~1시간정도 차로 이동했구요.

내려서도 에버랜드처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요ㅎㅎ 금방 만석이 돼서 출발두 거의 바로 했고, 몇 분 이동 안하고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표를 안사고 냅다 방문했더니ㅋㅋㅋ 표를 비싸게 사게 되었읍니다... 평일 방문이라 그런지 저희는 대기 전혀 없이 바로 샀어요.

1인당 거의 45천원 정도의 표값이에요. 베트남 물가 생각하면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죠ㅎㅎ 그래도 첫 방문이고 한번쯤은 가볼만하다는 후기가 많아 왔어요. 대신 표는 미리 저렴하게 예매해서 가시는거 추천!!

표를 사고~~~

웅장하디 웅장한 입구에 왔어요. 썬월드라고 적혀있네요. 바나힐은 날씨가 좋을 때 와야 케이블카 탔을 때 예쁘다고 하는데, 이미 구름 가득이네요ㅋㅋ

안에 스타벅스 카페도 있구요.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아요.

지나가는 길에 잉어도 봤어요. 엄청 크더라구요.

지나가는데 눈이 마주친 외국인분이 사진에 브이를 너무 환하게 웃으며 하셔서 둘 다 웃음이 터졌어요ㅋㅋ유쾌ㅎㅎ

놀이공원처럼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종이표의 경우 표를 찢어서 주지 않아요. 그냥 다 제출입니다. 안에 들어가서는 표를 제시할 일이 없어 편했어요.

드디어 그 유명한 케이블카를 탑니다~~~ 앞에거 가는걸 봤는데 처음 출발할 때 속도가 롤러코스터인줄 알았어요ㅋㅋ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둘만 탔어요.

꽤 오래 탑니다. 15~20분정도 탄걸로 기억해요ㅎㅎ 요정도 풍경을 볼 때는 안무서웠는데....

계속 쉼없이 올라가더니...

안개속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덜컹거릴 때가 있는데ㅋㅋ 제가 겁이 많아 그런지 상당히 무섭더라고요.

귀가 먹먹해져서 중간중간 침을 삼켜줘야 합니다ㅋㅋ 케이블카가 공기 통하게 창이 열려 있어서 무쟈게 시원했어요. 오빠가 특히나 좋아하더라구요bb

드디어 도착~~! 사람이 많네요.

밖으로 나가면 그 유명한 손 조각상이 보입니다~~ 눈으로 보셔야 알텐데 사진보다 웅장해요.

포토존으로 이동하며 사진도 남겨줍니다.

손가락 근처에 도착~! 안개 자욱해서 날씨요정은 실패했어요ㅋㅋ 다리를 휘리릭 건너면

손 말고도 분리된 조각상들이 나와요ㅋㅋ 오 실감난다 하며 보고 있다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고 허허

종아리 알까지 실감나게 구현;;

머리 조각상도 있어염 ㅎㄷㄷ 스타일리쉬한 헤어~~

대충 다 둘러보고 이제 한 번 더 케이블카를 타고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ㅎㅎ 여기서 타는 케이블카는 금방 도착해요.

똑같이 타줍니다. 롤러코스터마냥 휘리릭 출발~~

한 5분? 탄 거 같아요. 금방 썬월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도착해서 사진 찍어주구요. 여기 보이는 것과 다르게 은근 넓더라구요. 도착해서 루지 대기를 제일 먼저 서는걸 추천드려요ㅋㅋ 저희는 어버버 하다가 조금 늦어졌어요.

그래도 운좋게 한 15분? 기다리고 탑승했어요.

알파인코스터라고 적혀있어요. 타면 옆에 바가 있는데 그걸로 출발.브레이크를 조절할 수 있어요ㅋㅋ 냅다 달리면 아쉽다고 한 후기도 있고 힘이 모질라서 천천히 달렸더니 빨리 가라고 직원분께 혼났어요.

뒷사람과 안전 간격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속도를 어느정도 내는게 좋아요ㅋㅋ시원하고 넘 재밌었어요!! 타시는거 추천~~

이제는 안에 있는 기구를 구경하러 왔어요.

3d,4d 기다려서 해봤는데 롯데월드랑 똑같더라구요. 애기들이 무지 좋아해요ㅋㅋ

총쏘는 게임도 기다렸다가 해보구욘.. 나이가 드니 놀이기구는 귀찮아져서 자이로드롭은 포기했어요. 애초에 내부 놀이기구는 어린 아이들 위주의 뽀짝한 것들이 대부분이에용

일본 유니버셜에서도 봤던거 같은 지구본이 있더라구연ㅎㅎ 해리포터 마을 같죠. 안개도 자욱하니 분위기 있습니다만 여기부터 사람 무쟈게 많았습니다.

조금 한적한 곳으로 와보니 식당가가 있어요. 반가운 롯데리아도 보입니다.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이렇게 건물들을 지었나 경이로운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출출해져서 맥주존에 입성했어요.

먹을 수 있게 파라솔이 쫙 쳐져 있어요. 한 명이 미리 자리를 잡고 주문해야해요. 진동벨 같은게 없고, 주문시 자리 번호를 말해야 직접 갖다주시는 형태거든요.

꼬치 향이 너무 좋아서;; 하나 사서 노나먹기로 했습니다.

먹음직스럽져?,,,

한개씩 선택했고, 고기마다 가격이 달랐던거 같아요.  여기 물가는 비싸다고 이미 듣구 왔어욥

양념을 그 위에 바르고 한 번 더 굽습니다.

생맥도 한 잔 같이 시켰어요. 줄서서 차례로 받고 있는데, 제 앞에 한국인 아조씨가 그 잠깐의 기다림에 지친건지;; 다 취소해달라며 씅내고 급발진...

직원들이 취소 안된다고 쩔쩔매며 여럿이 붙어 따라주니 또 먹겠다고 함ㅋ.ㅋ 보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무튼 제 차례에 맥주만 미리 받아 자리로 돌아왔구요.

꼬치도 금방 나왔어요. 김치가 같이 나와요ㅋㅋㅋㅋ

맛은ㅠ 고기가 질겨서 씹기가 힘들더라구요. 소스도 맛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ㅋㅋ 맥주만 맛있었음~

높이 올라와서 그런지 날씨가 실시간으로 바뀌더라구요. 안개비 촤라락 오다가 갰다가 반복ㅎㅎ

에버랜드에서 봤던 친숙한 놀이기구도 있구요ㅎㅎ 꽤 빠른 속도로 움직입니다ㅋㅋ 무서워서 구경만 하는걸로~~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옵니다..  내려올 땐 만석으로 타고 내려왔어요. 귀염뽀짝 외국애기들과 함께~~  평일 오후에 갔는데,

대기도 거의 안하고 나름 잘 즐기고 와서 만족!  내려와서는 다시 그랩 기사님과 만나 편하게 돌아왔어요bb

두번은 굳이? 안갈거 같은데, 처음 가보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케이블카가 무섭긴 했지만 장관을 볼 수 있으니까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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