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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서울 강동역 마라탕 맛집 '성화마라탕' 셀프마라탕 후기

by 면지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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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서울 강동역 근처에 있는 '성화마라탕' 후기입니다. 네이버에 나와있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10시~저녁10시까지에요. 종종 월요일이 휴무인 가게들이 있는데, 매일 운영해서 넘 좋은거 같아요 ㅎㅎㅎ

이 라인에 음식점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요. 쭈꾸미,김치찌개,스시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구요. 점심에 직장인들이 여기 많이 와서 드시는데, 조금만 늦으면 대기가 있어서 못드실 수 있어요,, 빠른 걸음이 생명..!!!!

마라탕은 100g에 1,700원이구요. 마라샹궈는 같은 g에 3,000원이에요. 저희는 마라탕을 먹기로 했구요. 바구니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고 나서, 마지막에 고기 같이 주문하면 됩니다. 그 외에도 메뉴가 엄청 많아요. 

여기 두번째로 방문한건데, 처음에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빠랑도 같이 오고 싶었거든요. 외출도 같이 한 김에 점심도 해결할 겸 같이 온거에요 ㅎㅎ

마라탕 재료 담을 때 아시죠?ㅎㅎ 자제없이 담다가 결제할 때 화들짝 놀라게 되는거,, 저도 제가 담을 때는 종종 그랬는데, 오빠가 이번엔 담아서 딱 알맞게 담은거 같아요. 

셀프마라탕이기 때문에, 재료는 바구니에 직접 담으면 됩니다. 야채류,꼬치,면,소세지,어묵 등등 재료가 많아요. 골고루 취향껏 담아주면 됩니다. 저는 푸주,건두부,버섯을 좋아하는데요. 마라소스와 국믈을 이 재료들이 싸악 잘 빨아들여서 다른 재료들보다 훨씬 맛있어요. 건강한 재료들이기도 하구요. 분모자도 추천~~ 

0단계~3단계까지 있는데요. 1단계로 먹어보고 얼큰하면서 맛있었어서 이번에도 똑같이 시켰는데, 반전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2단계는 맵찔이인 오빠한테 속앓이가 될 수 있겠다 싶어 1단계로 합의봤어요. 너무 매콤함이 없어서 마라탕은 맛이 없기 때무니죠 ㅎㅎ

단호박도 마라탕 재료 담을 때마다 매번 담는 재료 중 하나에요. 알배추,단호박,청경채,옥수수면,분모자,버섯,소세지 등 골고루 조금씩 담았어요. 생각한 것보다 덜어서 양을 담아주시는게 좋아요. 종류가 많다보니 욕심내다보면 금액이 확 올라갈 수 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바구니나 재료에 물기가 많으면 g가 올라가니까 털어내구 담기..! ㅎㅎ

고기추가 비용이에요. 야채 등 재료는 다 담고 나서, 고기+매운맛정도 결정하시면 돼요. 둘이서 먹을 땐, 소고기 200g하시면 딱 좋더라구요. 저희는 소고기로 200g 골랐어요. 매운맛은 신라면정도의 1단계로요.

양 재면서 계산도 선불로 바로 합니다. 조리될 때까지 자리에 가서 기다리면 끝이에요. 물은 셀프이구요.

대기하다보면 마라탕 금방 나와요. 오빠는 사실 다른 메뉴 먹고 싶어했는데, 제가 설득해서 왔거든요. 오빠가 좋아할지 긴장이 되더라구요. 혹시나 저한텐 안맵더라도 오빠한테 매울까봐 걱정이었어요.

드뎌 마라탕이 나왔는데요~ 국물을 딱 한 입 먹었는데, 매콤함이 진짜 하나도 없더라구요. 매콤한 맛이 안나서 땅콩소스 맛이 확확 더 잘 느껴졌어요. 오빠는 담백하고 고소해서 너무 좋다고 ㅋㅋㅋㅋ 안매우면 오빠가 만족하고, 얼큰하면 제가 만족하는 누군가 한 명은 불만족 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요 저희는

마라에 중독된 1인으로써 마라탕은 진짜 주기적으로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왜 !! 저번 1단계랑 이번 1단계 매콤함이 다른거냐며,, ㅠ 그 때는 1인분 기준으로 각자 한그릇씩 시켰어서 그런건지,, 많이 아쉬워서 담번엔 2단계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빠도 이정도 맵기라면 재방문의사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서로 동상이몽.. 아무튼 강동역 마라탕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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