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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서울 연남동 맛집 툭툭누들타이 똠양꿍 파인애플볶음밥 후기

by 면지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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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연남동에 다녀왔을 때 점심 식사를 위해 들렀던 <툭툭누들타이>라는 곳 리뷰입니다.

주말 11:30 - 21:20 마지막주문(20:30)
평일 11:30 - 15:20 마지막주문(14:50)
브레이크타임(15:30 - 17:00)
평일 17:00 - 21:20 마지막주문(20:30)

홍대입구역에서 10분~15분정도 걸리는 '툭툭누들타이'라는 태국음식점인데요. 처음은 친구들하고 갔었고, 그 뒤에는 엄마랑 갔던 기억이 있어요.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었던 인기있는 음식점입니다 ㅎㅎ

이 날도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ㅜㅠ 한 40분~1시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네요.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야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미슐렝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에요. 잘은 모르지만, 향신료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가보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엔 웨이팅이 없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야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웨이팅 걸어놓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하늘이 청명하구 넘 좋았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태블릿 한 대가 있는데요. 여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웨이팅이 몇 팀인지 몇 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구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그 공간이 많지 않다는게 함정이어서, 웨이팅 걸어놓구 근처 구경하러 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중요한건 웨이팅이 갑자기 확 빠질수도 있으니 너무 멀리 가시지 마시구 근처에서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려요ㅎㅎㅎ

기다리는동안 웨이팅석에 메뉴판도 마련돼 있어요. 저는 가서 꼭 시키는게 똠양꿍입니다 ㅎㅎ 그리고 사이드로 한 개 더시키구요. 똠양꿍에는 쌀국수를 꼭 추가해서 먹어야해요..!ㅎㅎ 그래야 존맛탱입니다 ㅜㅜ 아래 메뉴판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대부분 좀 있는 편이에요.

저희는 똠양꿍(면추가)와 파인애플볶음밥 두가지를 골랐구요. 밥 먹구 커피 마실거여서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건너편에 스탬프커피라는 곳도 보이더라구요. 2층카페였는데, 밥 먹구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먹을 때쯤 보니 만석이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연남동은 인기가 장난 아닙니다 ,,, 

수다 떨면서 기다리다보니 금방 시간이 되었어요. 저희는 운좋게 원형회전테이블에 앉았어요. 예약하신 분들은 2층으로 따로 안내받더라구요. 

자리에 앉구 바로 주문했구요. 물은 잔이 비는대로 직원분께서 채워주셨어요. 예전에 왔을 때랑 앞접시가 똑같아서 반가웠어요. 닭일까요?..!

물티슈에 소이연남이라고 쓰여있더라구요. 소이연남도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데,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걸까요?ㅎㅎ 호기심이 발동한 날이었어요.

툭툭누들타이 똠양꿍과 면

똠양궁은 향신료 향이 장난이 아니에요. 엄청 새콤하고, 또 끝맛은 매콤하고, 호불호가 정말 많이 갈릴 맛이랍니다. 면은 다 삶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똠양꿍이 나오면 바로 넣으면 됩니다. 안에는 버섯, 대나무(?), 왕새우 등이 들어가구요. 새우가 진짜 찐 맛있어요.... 양이 금방 없어지는게 좀 아쉬워요 ㅜㅜ 

같이 시킨 파인애플볶음밥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ㅜㅠ 우선 빵에도 건포도 들어간거 완전 싫어하는데, 볶음밥에 건포도라니 ...주르륵 그리구 카레향도 나고 밋밋해서 제겐 좀 느끼하구 버거운 맛이었어요. 생파인애플만 중간중간 쏙쏙 빼먹었어요.

 먹다가 면이 부족해서 밥도 한그릇 추가했어요. 똠양꿍 국물에 말아먹었는데 존맛탱~~~~~!! 가격이 비싼게 부담이 돼서 자주는 못올 것 같아요. 향신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연인,친구와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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