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필기 합격 후기 : 책없이 기출문제로 2일 공부

안녕하세요 ^^ 면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워드 필기 후기이구요. 취업준비할 때 말고는 자격증을 딸 일이 크게 없었는데, 이번에 필요한 일이 생겼어요. 저는 우선 접수를 해야 공부를 시작하는 타입이라 ㅎㅎ; 인터넷으로 접수부터 냅다 했어요. 

필기 응시료는 18,200원였구요. 워드 필기는 상시접수라서 좋더라구요. 일주일 생각하고 접수했는데, 실제 공부한 건 2일정도인거 같아요.

워드 필기는 문제은행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봤구요. 책은 따로 사지 않고 인터넷에 있는 기출문제+유튜브 이론 강의로 독학했어요.

저는 '이기적 cbt'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어요. 여기는 다른 기출 사이트와 달리, 2023년거까지 나와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여러번 생기더라구요. 2023년 1~5회차, 2022년 1~5회차 해서 총 10회차 풀어봤구요.

1회차당 60문제라서 풀다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그냥 글자로 보여요 ㅋㅋ ㅠ  그래도 열심히 읽어봅니다... 기초가 없으니,, 처음에는 문제와 해설을 동시에 보면서 머릿속에 우겨넣었어요.

그렇게 풀다보면 봤던 문제가 또 나오고, 봤던 선지가 또 나와요. 그렇게 무지성으로 공부를 했구요. 오답노트도 따로 만들지 않았어요. 문제만 풀다보니 조금 불안해서, 다른 분들 독학 후기를 보니 '독고리'님 유튜브를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2년 전 영상이긴 한데, 1과목~3과목 1.5배속으로 한번씩 들었어요. 2과목은 단축키가 많이 나오는데, 짧은 시간에 외우기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어 과감히 버렸어요 ㅎㅎ;;  두세번 들었으면 더 도움이 됐을텐데,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도 기출에서 못봤던 문제들은 독고리님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에서 나온게 있어서 도움이 됐어요.

1과목은 이해하면서 머릿 속에 넣을 수 있었는데, 2,3과목은 많이 어렵더라구요 ㅋㅋ ㅠ 2,3과목에서 과락이 안나오면서 평균 이상은 맞는게 합격 포인트 일 거 같아요. 

암튼 찝찝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구요ㅎㅎ 저는 하남풍산역 근처에 있는 시험장으로 선택했어요. 

시험보다 1시간정도 빨리 도착해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더 했어요.

날이 너무 추워서 당황... 언제 겨울이 온건지 ㅎㅎ 얼죽아인 저도 라떼 따뜻한거 마시면서 기출을 한 번 더 봤어요. 이 때부터는 사실 떨어지면 한 번 더 보지 뭐.. 하면서 어느정도 포기를 하고 있었어요.

시험장이구요. 안에 들어가면 대기실이 있고, 입실 시간이 되면 알아서 안내를 해주셔요. 자리 번호 확인하고 들어가면, 모니터가 자리마다 2개씩 있어요. 막상 시험볼 때는 모니터 한 개만 사용했구요. 컴퓨터사인펜 필요없고, 신분증만 갖구가심 돼요.

시험시간은 한시간인데, 다 풀면 시험종료 버튼 누르고 나올 수 있어요. 5분만에 나가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ㅎㅎ

기억나는 시험 문제는 IoT, HDMI,DRM정도구요 ㅎㅎ 시험 결과는 응시 다음날 오전10시에 나옵니다. 찍은게 많았지만 아는 것도 많았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안됐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거 같아요.

역시 2,3과목이 어려웠구요 ㅋㅋ ㅠ 그래도 평균 60점만 넘으면 합격이니 다행이에요. 컴활 1급이 있지만 너무 오래전에 따서 솔직히 도움된 건 없었다고 보구요. 기출을 많이 풀어본 게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책 없이도 합격 가능하니 무베이스로 독학하시는 분들 절 보고 희망을 얻으시길..!!

조만간 실기 후기로도 돌아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