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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이디야 메뉴 추천] 자몽에이드 카페라떼 후기

by 면지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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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도 계속 되는 1일 1포스팅~~ 여러분은 즐겨찾는 단골 카페가 있으신가요. 저는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찾는 곳은 아니지만 집과 정말 가까운 이디야를 자주 찾는 편이에요. 엄마가 웬만한 카페라떼를 다 좋아하셔서 편한 옷 입고 금방 사올 수 있는 이디야를 참 자주 가요. 갈 때마다 꼭 인천e음카드 챙겨서 캐시백 혜택도 받고, 이디야 멤버십 적립도 하구요 ㅎㅎㅎ 도장 다 모아서 한 잔 공짜로 마실 때 넘나 뿌듯하다는 ㅎㅎㅎㅎ

며칠 전에도 한 번 다녀왔는데요. 커피 값 아끼려고 집에서 내려먹고 있는데, 그 날도 낮에 2잔인가 왕창 마신 상태였어요. 저녁에 또 커피를 마시자니 몸에 수분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라서 다른걸 마셔보기로 했어요.

제가 시킨건 자몽에이드이고, 엄마가 시킨건 카페라떼 따뜻한거에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서 검색 찬스를 활용했어요 ㅎㅎㅎ 정확하게 나오진 않는데 자몽에이드가 3,800원 / 카페라떼가 3,700원이에요. 예전엔 이디야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자주 찾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막 엄청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제가 가는 이디야는 라떼에 가끔 하트 라떼아트를 해주시는데요. 이번에는 해주시려다가 뭔가 약간 실패하신 느낌?! 그래도 귀여워요 ㅋㅋㅋㅋ 평소보다 양을 많이 주신 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던 자몽에이드! 상콤하고 달콤하다가 끝에 약간 쌉싸름함이 남아요. 이거 고기 먹거나 기름진 음식 먹고나서 후식으로 마시면 진짜 맛있어요. 기름기가 쫙 내려가는 느낌이 든달까요. 달달한 음료 금방 질려하는데 이디야 자몽에이드는 상콤함도 있어서 질리는 감이 없구요. 이디야에서는 바닐라라떼, 녹차 플랫치노, 자몽에이드를 주로 먹는 편이에요. 신메뉴는 도전해보기 두려워서 위 3가지 메뉴만 주구장창 마시는 중 ㅋㅋㅋㅋ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는 라떼에요. 라떼 드시기 전까지는 아메리카노만 드셨는데, 우유가 들어가니까 부드럽다고 매번 어느 카페를 가던지 라떼를 드세요. 갑자기 사진 보니까 저도 따뜻한 라떼가 땡기는걸요 ㅎㅎ 포스팅하면서 놀랐던건 두 음료의 가격 차이가 100원밖에 안된다는거! 저는 에이드가 라떼보다 5백원은 더 비싸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에요.

엄마가 카페 가는걸 좋아하셔서 같이 종종 편한 옷 입고 후딱 다녀오곤 하는데 요샌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에요. 생일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전혀 못쓰고 있구요.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ㅜ0ㅜ 그래서 꽁꽁 동여매고 포장해올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암튼 이디야에서 상큼한 음료 땡기실 땐 자몽에이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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