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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리 분쇄커피 인텐소 볼드로스트 후기

by 면지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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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스타벅스 분쇄커피를 거의 다 먹어서
이번에는 일리 분쇄커피를 샀어요.


이전에도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무난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쿠팡에서 사면 한 통에 만 원 정도에요.
통으로 돼 있어서 보관이 용이하고
커피가 덜 흩날리고 좋아요.

일리 볼드 로스트 그라운드이구요.
한 통에 250g입니다.
원산지는 이탈리아이구요ㅎㅎ

빨강.고동색.검정.파랑색으로
나와있는거 보이시죠?ㅎㅎ
일리 분쇄커피도 버전이 4가지인가봐요.

황도처럼 캔뚜껑을 따면 되구요.
저 손잡이만 잘 잡으면 열기 쉬워요!
젓가락을 사이에 끼워서 잡으면 개꿀

뚜껑을 열때 안에 압력 때문에
퍽!소리가 나면서 분쇄커피가 흩날려요.
저도 알고 있었는데도 놀랐어요ㅋㅋ

일리 분쇄커피는 굉장히 가루가 고와요.
향도 은은하구 좋네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통 가득 들어있진
않아요ㅎㅎ 은근히 비어있어서 아쉽..

마치 봉지과자 뜯었을 때의
허무함 같았네요.

집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라떼를
만들어봤어요ㅎㅎ

아직 커피 내리는 실력은 미숙하지만요.
가루가 고와서 템핑하는 과정이
즐겁더라구요.

꾹꾹 눌러주니까 공기층 없이 싸악
모양이 잡혔죠. 스벅 분쇄커피는 가루가
잘 흩어져서 텐핑하는 과정이
힘든 편인데, 일리는 손쉽네요.

커피머신으로 고고띵~~
샷으로 내려서 잔에 부어야하는데
귀찮아서 바로 마실 컵에 내렸네요.

머신으로 내리면 믹스커피 마실 때와
다르게 크레마가 풍성해서 신나요ㅎㅎ
에스프레소인데 비주얼은 라떼같네요.
전 진하게 마시는걸 좋아해서
2샷에 우유를 섞었어요.

에스프레소만 맛봤는데도 탄맛없이
부드러웠어요. 투샷인데도 진하다는
느낌이 적더라구요. 밍밍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어요.

우유까지 섞어서 마시니
고소하구 맛있음!

다음엔 우유도 미리 데펴서

샷을 부으려구요ㅎㅎ

 

이번엔 찬 우유를 부어서 미지근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마셨더니 크레마가

다 사라져서 아쉽긴 했어요 ㅜㅠ

 

일리커피는 부드럽고 연해서

라떼로 먹을 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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