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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장암역 의정부 카페 추천 '파크프리베'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아

by 면지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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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장암역 근처에 있는 오크힐 스테이크하우스에 갔다가, 원래는 오크힐커피에 가려고 했는데요.

삼촌이 위쪽에 더 넓은 부지의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이동했어요. 아니 카페가 여기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은 부지에 위치한 곳이었어요.

카페 이름은 '카페 파크프리베'입니다. 찾아보니 1층은 카페(오전10시~저녁11시), 2층은 레스토랑(오전11시~저녁10시)이더라구요. 레스토랑은 당일,주말,공휴일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뷰가 대박이죠?ㅎㅎ 엄청 엄청 넓었어요. 차가 쉴새없이 카페 쪽으로 올라가는거 보이시나요? 진짜 쉴틈없이 계속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이 때부터 자리가 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자리잡기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무튼 날이 흐려서, 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약간 경사진 길을 걸어올라와서 보게된 카페의 모습! 카페 자체 건물도 꽤 큰데 부지가 워낙 넓다보니 카페 건물이 작아보이더라구요. 저기서 주문하고 외부의 자리를 잡고 마시면 됩니다.

카페 위쪽에도 사람들이 보여서 올라가보니 마굿간이 있어서 당황했어요;; 먹이주는 체험도 돈 주고 하는거 같았구요. 말들이 엄청 크고 상당히 많았어요. 커피 마시러 왔다가 말까지 보고 가네요...ㅎ..당황

말들이 뛰어놀고 훈련받는 곳인거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 땐 따로 이곳에는 말들은 없었습니다.

카페 파크프리베의 카페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예쁜 부지에도 놀랐지만, 메뉴 가격에 2차 놀랐어요. 아메리카노가 7천원, 라떼가 7800원,,,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ㅠ ㅠ

빵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갔을 때 거의 다 없었어요. 음료 시키려고 대기줄이 길어서 기다리는동안 빵이 새로 구워져 나왔어요.

예쁜 조각케익들도 종류가 꽤 많았어요. 지금은 먹고 싶은데, 저 때는 너무 지쳐있어서 언능 자리잡고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케이크는 패스~

갑자기 크로와상이 채워져서 엄마가 바로 담았어요ㅋㅋ저는 빵 담을 때까지도 음료줄을 대기하고 있었어요.

7명이서 가서 저희는 크로와상이랑 길쭉하고 바삭해보이는 빵 골랐어요.

그리고 대기 인원이 많아서 음료는 15~20분정도 소요됐구요. 먼 곳에 자리 잡아서 진동벨이 안울리는 경우, 방송으로도 안내하시더라구요.

여기에 자리잡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진짜ㅋㅋㅠ 테이블은 잡았는데 의자가 부족해서 구하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삼촌이 시킨 자몽 스퀴시 에이드에요. 비주얼이 젤 예쁜 음료였어요.

빵도 열심히 잘라봅니다. 크로와상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렸습니다bb

컵 홀더가 예쁘더라구요. 작은 종이컵이어서 음료 다 마시고, 컵 대용으로 쓴다고 이모가 챙겨갔어요ㅋㅋ

빵 야무지게 다 챙겨먹고 음료도 다 마셨어요. 등받이 없는 의자에 꽤 앉아있느라 힘들었던거 빼면 평화롭고 좋았어요.

집에 갈 때도 사람들이 계속 오더라구요. 인기 많은 카페라는게 확 느껴져요. 아기,강아지 데리고 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도 자유롭게 뛰어놀고, 돗자리 펴놓고 앉아계신 분들도 있었구요. 여름도 다 지나갔고 선선해졌으니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나가는 길에 엄청 큰 보호수도 봤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밤송이도 군데군데 떨어져 싰고, 밤도 몇 알 굴러다녀서 하나 주워봤어요. 귀엽죠🙃 장암쪽 가신다면 오크힐도 마찬가지이지만, 카페 파크프리베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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