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ㅎㅎㅎ 여러분 내일은 주말이네요! 푹 쉬고 한 주 다시 힘내보자구요.
올해 생일은 그냥 무던하게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고맙게도 몇몇 친구들이 기억해줘서 축하 메시지와 기프티콘을 보내줬어요.
한 친구는 공부하는데 힘내라고 투썸플레이스 샌드위치+커피 기프티콘을 줬는데요.
사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외출하기가 두렵고 특히나 카페는 더더욱 무섭더라구요.
근데 생필품이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마트에 갔다가 투썸에도 들렀어요 ㅎㅎㅎㅎ
마스크 꼭꼭 쓰고 있다가 후딱 커피만 마시고 나오려구요.
근데 아쉽게도 제가 간 매장에는 샌드위치가 안된다고 해서 총 금액과 맞는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조각케익을 먹었어요.
제가 시킨건 아이스아메리카노, 따뜻한 카페라떼, 그뤼에르 치즈무스 조각케익이에요.
다해서 기프티콘 금액을 초과해서 그 금액은 따로 결제를 했어요!
인천 e음카드 이용해서 포인트까지 사용하니 3천얼마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ㅎㅎ
생각보다 카페에 사람이 많아서 놀랐던 하루! 근데 캐리어를 끌고 오신 외국인? 여행객으로 추정되는
분이 갑자기 들어오니 주변 분들이 다 나가시더라구요. 저희도 후다닥 먹고 나갔어요 ㅜㅜㅜ
그뤼에르 치즈무스 조각케익이에요. 오레오 과자가 가장 위쪽에 꽂혀있고 케익 안에도 조각조각 들어가있어요.
투썸가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케익 종류를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느낀 케익 중 하나였어요!
치즈케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구요.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해요.
맨 위엔 말린 딸기? 같은게 올라가있는데 별로 맛은 없더라구요 ㅎㅎㅎ...
새콤하다기엔 시큼한 맛이라 별로였어요 ㅎㅎㅎㅎ
이 케익은 다른 음료들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정말 잘 어울리는 케익인 것 같아요.
달달한 음료랑 먹으면 음료도 케익도 질려버릴 수 있어서 꼭 아아를 시키는 편이구요.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다! 라고 느껴본 곳은 거의 없는데요.
폴바셋은 커피가 참 맛있었고, 커피빈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요. 투썸은 제 기준에 커피가 탄 맛이 나서
호보다는 불호에 가까웠는데, 오늘은 탄 맛이 덜하더라구요.
친구 덕분에 맛난 케익,음료도 먹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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