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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학익동 명가원설렁탕] 육개장 2인분 배달시켜먹은 후기

by 면지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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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집에 있으면 나가서 뭔가 사먹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가끔은 바깥 음식이 먹고 싶으니 배달을 시켰어요! 아빠 술안주 하시라고 육개장을 주문했는데요. 명가원설렁탕 이라는 곳에 주문했구요. 배달이 되는지 몰랐는데, 되더라구요. 2인분부터 가능해서 저희는 하루는 육개장 2인분, 하루는 육개장 3인분 시켰어요.

인천e음카드로 결제시 4월 말까지는 결제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적립이 되기 때문에, e음카드 있으시면 그걸로 결제하시는거 추천드려요.

배달은 20~30분이면 금방 오더라구요. 주문할 때 '바로 먹을건지, 시간을 두고 먹을건지' 물어보시는데요. 바로 먹는다고 하면 다 끓여진 상태로 오구요. 그게 아니라면 육수랑 따로 해서 와요. 육개장 안에 당면이 들어가는데 바로 드실거면 상관없지만, 시간 지나고 드실거면 당면이 다 불기 때문에 나중에 먹을거라고 꼭 말씀하셔야 해요.

꼼꼼하게 포장해서 잘 왔어요 ㅎㅎ 이제 한 번 풀어볼게요.

매장가면 먹었던 석박지랑 배추김치에요. 배추김치는 약간 달달한 편이고, 석박지는 시원달달해요. 육개장이 빨간 국물이라 손이 잘 안가긴 했는데, 설렁탕이랑 잘 어울릴 맛이에요.

 

 

 

두 번 배달시켜 먹었는데, 새지 않고 깔끔하게 포장돼 왔어요. 이 때는 당면이 넣어 오는줄 모르고 끓여진 상태로 보내달라고 말씀드렸다가 당면이 불어서 속상쓰 ㅜㅜ 하지만 맛은 있었어요. 공깃밥도 선택이에요. 보내달라고 하면 시킨 수량대로 보내주신답니다.

 

 

 

배달료 1천원 포함해서 18,000원 결제했구요. 육개장만 주문했어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앱으로 주문 안하고, 직접 매장에 전화해서 주문했어요. 한 번 주문하면 주소가 저장돼서 다음엔 말 안해도 되더라구요.

 

 

가까이 보니까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용기인가봐요. 따뜻했고, 육개장 국물이 뜨끈해서 따로 데우진 않았어요.

 

 

빨간 국물이 군침돌게 하는 비주얼이에요. 꽤 매콤한 편이라 가족들이 먹는 동안 땀을 뻘뻘 흘리시더라구요. 저는 매운거 먹을 때 땀은 안흘리지만 콧물이 찔끔 났어요.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안에 당면도 숨어있어요. 1인분 양이 저는 두 번으로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많아서 좋았어요. 요런건 냅두고 또 끓여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으니까요. 암튼 편하게 한 끼 뚝딱했습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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