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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3월 7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6767명/ 도봉구 코로나 확진자 동선 / 대구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by 면지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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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3월 7일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동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어제에 비해 483명이 늘어 총 6,767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4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483명 중 4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으며, 대구가 390명, 경북 65명입니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세종 1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늘어 총 44명으로 공식 집계됐으나 경북 영천, 대구에서 사망자가 늘어 총 47명입니다. 격리해제는 10명이 늘어 총 118명입니다.

오전 11시 22분 즈음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3월 1일부터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았다고 합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4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날 오전 영천 거주하는 77세 남성이 구급차로 병원이송이 됐으나 사망했습니다.

3월 2일 오후 도봉구서도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첫 확진자는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타 지역에 직장을 둔 37세 남성으로 2월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도봉구 첫 확진자 A씨는 직장동료가 확진을 받은 2월 27일 오후 무증상 상태에서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첫 검사를 받았지만, 2월 28일엔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발열.두통이 있어 3월 1일 두 차례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3월 2일 오후 2시 50분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봉구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cctv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입니다.

도봉구 첫 확진자는 지역 내 이동이 제한적었고, 이동시마다 마스크를 착용하여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없었으며 방문한 공간에 대해서는 모두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는게 필수적일 듯 싶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와중 대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습니다. 130여 가구가 사는 것으로 전해진 아파트에서 총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3월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서 코로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서 이처럼 조치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최근 확진 환자가 10명이 발생한 대구 문성병원 인근에 위치했다고 합니다.

종합복지회관 내 시립임대아파트로 5층짜리 2개 동이 있으며, 137세대 141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35세 이하 미혼여성에게 입주 자격을 부여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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