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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제주여행 제주도 맛집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 웨이팅 가격 주차 후기

by 면지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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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제주여행 2일차를 마무리하면서 첫쨋날 점심으로 먹었던 '우진해장국'의 고사리해장국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저희는 뚜벅이라 제주공항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고 서문시장 정거장까지 갔구요. 짐은 공항에 맡기고 갔어요 :)

서문시장까지 가는 버스도 자주 오고, 버스 타고 15분정도면 도착해서 택시보다는 버스를 추천드리구 싶어요. 가는 길이 시내고 연휴여서 그런지 차가 은근 막히더라구요ㅎㅎ🤑

상호 : 우진해장국
● 오전6시~저녁10시 운영/연중무휴

금요일 오전 10시4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인산인해였어요. 그래도 강릉에서 짬뽕순두부 기다릴 때보다 적어서 안심했는데,,,

대기실이 따로 있더라구요^^ 망했음을 직감하고, 바로 번호표부터 뽑으러 직행했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계산대쪽에서 번호표를 주셔요. 오전인데 311번이라니?.. 그래도 지금 순서는 200번대이겠지 싶었는데, 180번대정도 부르고 있었어요 ㅜㅠ🤣😂

따로 전광판에 번호가 기재되는건 없고, 마이크로 순서를 직접 불러주십니당 🔥 본인 순서 부를 때 자리에 없으면 번호표 다시 뽑아야하니 조심!!

가게 옆에 대기실 건물이 따로 있어요. 여기에도 대기하시는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bb 문제는 번호표를 뽑고, 차 안이나 근처에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많다는거,,

대기실 안에 방송 나오는 스피커가 있구요. 여기로 번호를 불러주시는 소리가 납니다ㅎㅎ보통 한번에 적으면 5팀~10팀까지 빠지는거 같아요.

번호표 뽑고 기다리다가 가신 분들도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당

저희 앞순번 130번정도를 넘기고, 2시간 기다려서 드디어 입장했어요^^,,, 12시30분즈음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밥 먹긴 했는데 너무 지친건 어쩔 수 없었네요 🍚 🍚

내부는 가정집같이 되어 있었어요. 밖에서 안보이는 방으로 배정받았어요. 두 팀~세 팀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이었어요. 반찬은 이미 셋팅되어 있었어요.

우선 시원했던 깍두기?석박지?에요. 한두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라 좋았어요.

오징어젓갈은 달달한 맛이었어요. 해장국에 얹어먹어도 꿀맛이었어요.

부추무침도 있구요. 이것도 해장국에 얹어먹어도 잘어울려요~~ 해장국 자체가 슴슴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저 제주고추...대박이에요^^ 너무 매워요. 저는 청양고추 넘 좋아해서 두 개나 먹었는데 송송 다져서 해장국에 넣어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이모네 와서 밥 먹는 기분이었어요. 음식은 주문하고서 금방 나왔어요. 몸국도 있었는데, 저희는 고사리육개장으로 둘 다 시켰어요.

처음 보는 비주얼에 당황했지만 미리 리뷰로 보고 갔던지라 기대가 컸어요. 밥도 흰쌀밥이 나왔구요.

쪽파 송송에 고춧가루 한스푼, 참깨가 올라가 있구요. 전분을 넉넉히 풀은 아주 걸쭉한 해장국 같았어요.

한 입 먹었을 때 와 진짜진짜 맛있다!!정도는 솔직하게 아니었던거 같구요. 담백하고 진득하고,고소해서 자꾸만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삼계죽 먹는 느낌도 나구요.

고사리랑 고기 찢은게 왕창 들어가 있어요. 진짜 든든함 그 자체,, 반쯤 먹었는데도 넘 배부르더라구요ㅋㅋ

고춧가루가 들어가도 전혀 맵지 않아서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했어요. 제주여행에서 오빠의 원픽메뉴!!

가격은 한그릇에 1만원이었어요. 제주도 관광지 음식치곤 무난한 느낌이었어요.

그 앞에 바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여기 우진해장국 덕에 돈 많이 버실거 같아요ㅎㅎ

최초30분은 무료이고, 15분 초과시마다 500원이에요. 일요일은 무료이구요. 특색있고 새로운 음식이어서 맛있게 먹었지만, 2시간 기다려서 먹기엔 빡센 느낌,,, 근처에 숙소 혹은 차 있으시면 포장해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오전6시부터 하니까 아예 일찍 가시거나 점심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한2~3시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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