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역 순대국밥 '가마솥 순대국밥' 우사골수육국밥 얼큰순대국밥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강동역 근처에 있는 순대국밥집 리뷰이구요.

가게 이름은 <가마솥 순대국밥>이에요.

▶ 영업시간 및 위치
- 매주 일요일 휴무
- 영업시간: 9시~23시(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 위치: 강동역 2번 출구에서 155m

가게가 생긴지 오래된건 아니라 외관도 아주 깔끔해요. 평일 점심 시간에 웨이팅이 꽤 있던걸 보긴 봤는데, 주말에 밥 때 조금 지나서 가니 자리가 있더라구요.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어요. 주문+결제까지 자리에서 다 해야해요.

1월부터 천원씩 인상된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렇더라도 요즘 비싼 물가에 비하면 9천원이면 적당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오빠는 우사골 수육국밥, 저는 얼큰 순대국밥 각각 시켰구요. 가격은 만원이에요.

테이블에 다대기,후추,깨가루 있어요. 양념통도 깔끔하게 배치돼 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기본찬들은 세팅해주시구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 가서 떠오면 돼요. 깍두기랑 김치가 넘 맛있었어요ㅠㅋㅋ 특히나 깍두기가 더 제 스타일이었던게 잘 익어서 새콤하고 시원~

밖에서 볼 땐 매장이 꽤 넓어보였는데, 막상 들어오면 그렇게 넓진 않은거 같아요.

물통도 주셨는데 작고 넘 귀엽더라구요ㅋㅋㅋ

국밥 맛있게 먹는 법이 테이블 귀퉁이에 적혀 있어요ㅋㅋ

국밥 먹을 때 저는 꼭 청양고추를 먹어서 갖고 왔는데 하나두 안맵더라구요. 안매운걸 걸린 걸지도 모르겠어요ㅎㅎ

우선 얼큰순대국밥이구요. 팔팔 끓는데 완전 군침 돌더라구요.

안에 양념장이 다 들어 있어요.

얘는 우사골 수육국밥이구요. 얼큰 국밥과 다르게 국물이 아주 뽀얗고, 정말 엄마가 끓여준 사골국물 같아요.

건더기도 아주 많고요. 국물이 참 깔끔하고 잡내는 1도 없었어요. 국밥의 돼지 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ㅎㅎ

얼큰 국밥도 건더기가 많아요. 못먹을 정도로 맵지 않고 맵기는 딱 적당해요. 속쓰릴정도의 매운맛이 아니라 좋았어요ㅎㅎ

건더기도 아주 많고, 얼큰국밥도 역시 잡내 없었어요. 전반적으로 다 깔끔했구요. 전 무엇보다 깍두기나 김치 맛있는 집을 선호하는데 그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ㅎㅎ

식사시간 때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구 오면 될 거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