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어제는 그동안 사두고 계속 까먹어서
못만들어 먹었던 또띠아피자를
만들어봤는데요.
기본적인 재료는 있었고
어제 추가로 버섯을 샀어요.
피자를 많이 만들게 아니라면
각 재료들 양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조금씩 들어있는 걸로 사오면
좋습니다.
쌀 또띠아와 올리브.토마토소스 등
재료를 대충 셋팅합니다 ㅎㅎ
루꼴라 피자가 생각나서 꺼내본
어린잎 ㅋㅋㅋ
근데 생각 못하고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리는데요 ㅎㅎ
한판만 만들거라서 피자치즈는
한 봉만 꺼냈어요.
근데 다 안쓰고 남았네요.
롯데마트에서 미리 사다놓은
자른 올리브와 토마토파스타 소스!
케첩+토마토소스 조합으로
베이스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 만들고 나니까 토마토소스가
너무 연한 느낌이라? 아쉬웠거든요.
에어프라이기를 사두고
고구마 굽는 용도 외에는
안써봤는데요 ㅋㅋㅋ
탐사에서 구매한 종이호일을
두 장 깔고
또띠아도 얇아서 두장 깔았어요.
왜 두장을 깔았냐면요 ㅎㅎ
두 장 사이에 치즈를 넣어줬거든요.
토핑 올리고 치즈까지 올리면
얇은 또띠아가 견디지 못할 것 같아
그 사이에 넣어봤습니다.
토마토 소스를 넉넉히 베이스로
깔아주세요. 저는 많이 발랐다고
생각했는데도, 막상 먹을 때는
토마토 맛이 많이 안느껴지더라구요.
재료가 다양하다보니 조금씩 올린다고
한건데 수북해졌어요 ㅎㅎ;;
비엔나 소세지.방울토마토.
옥수수콘.피망.버섯.올리브를
올려줬어요.
제법 피자의 모양새가 나오죠 ㅎㅎ
치즈를 한 번 더 사르륵 뿌려주고
마지막으로 맨 위에 어린잎을
올려줬는데요.
생각해보니 에어프라이기에 돌리면
수분이 빠져서 건조해진다는걸
잊고 잇었어요 ㅎㅎ
비주얼 대폭발☆★
너무 예쁘죠?ㅎㅎ
마치 다 만들어진 피자 같아요 ㅋㅋ
저희 집은 BORAL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6만원대 중후반에 온라인에서
구매를 했구요.
지인이 잘 사용중이라고 해서
입문용으로 사봤어요 ㅎㅎ
조심히 넣구 180도에서 10~15분정도로
돌려주면 끝이에요.
정말 쉽죠 ㅎㅎ
치즈의 고소한 향이 집안에
퍼질 즈음 끝났는데요.
토핑으로 올린 어린잎 상태가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저걸 왜 넣구 돌렸을까요...ㅜㅠ
어린잎 비주얼에 당황해서 흔들리고
안맞는 초점...ㅎㅎㅎ
피자는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13분정도 돌렸는데
10분만 돌려도 되겠더라구요.
오래 돌릴수록 피자의 수분이
확 빠져서 적당히 돌리는게 좋아요.
맛은 있었어요!!
집에서 커피 마시는거 좋아하는데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생 방울토마토 올리는거 추천!
식감도 좋구 건강한 맛이에요.
조금 아쉬웠던건 토마토 소스가
파스타용이라서 진하지 않았다눈거ㅜ
어린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거 같구
재료만 있으면 재밌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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