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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파주 장어맛집 '갈릴리 농원' 맛있는데 대기 2시간 후기

by 면지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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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날이 참 좋더라고여ㅎㅎ 그래서 파주에 놀러갔다 왔습니다bb

저희가 간 곳은 《갈릴리 농원》이라는 장어구이집이었구요.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었어요ㅠ ㅠ 광활한 대지에 장어구이집,카페들이 있었구요. 코스가 딱 장어구이 먹고 근처 카페로 가는거 같더라구요.

주차장이 넓은데도 점심시간이라서 주차하기가 힘들었어요.

정면에서 본 갈릴리농원입니다. 이 때만 해도 한적해보였는데,,,^^

대기인원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 찍으면 알림이 와요.

329번을 받았습니다. 대기를 해야하는지 예상을 못했어서 아주 당황했어요ㅜ ㅜ

좋았던건 카톡으로 앞에 몇 명이 남았는지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2시간반이 예상 시간이었어요ㅎㅎ...ㅜ

새로고침을 하면 입장순서가 점차 줄어들어요. 기다리는동안 가게 내부를 보니 자리는 많은데, 장어를 손질하는데에 시간이 걸려서? 대기가 긴 거 같더라고요.

근데 대기가 한번에 5-10팀씩 쭉쭉 빠지긴 하더라구요.

대기하다가 순서가 되면 들어가심 돼요.

계산대이구요. 후불입니다.

나올 때 급하게 찍었더니 사진이 흔들렸어요ㅎㅎ 가게가 되게 넓어요. 다 먹고 나올 때인데도 엄청 북적북적하네요.

여기는 바깥 대기공간이에요. 다행히 앉을 자리들은 많이 마련돼 있어서 대기하긴 좋더라구요.

여긴 갈릴리농원 주변인데 애기들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었어요.

순서에 들어가면 자리배정을 해주시구요. 바로 주문하고 셋팅 들어갑니다. 사람 엄청 많죠? 어버이날이라서 부모님 모시고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여기에 숯을 가져다가 넣어주시구요.

기본 셋팅되는 재료들입니다.

장어에 톡톡 뿌리면 되는 천일염 테이블마다 있구요.

장어 찍어먹을 장, 마늘&양파&생강, 쌈류 나옵니다. 더 먹고 싶으면 셀프바가 따로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외부음식을 가지고 들어올수가 있어서 집에서 김치+햄을 챙겨왔어요. 따로 반찬이 안나오기 때문에 김치 챙겨오시는거 추천드려요! 장어가 기름지다보니 저는 김치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ㅎㅎ

장어 2kg주문했어요. 4인분이라고 하네요. 선홍빛의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가격은 1kg에 64,000원이어서, 총 128,000원 나왔어요ㅎㅎ 4명이서 먹은거 치고 많이 나오진 않은 거 같아요.

넷이 먹기엔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먹어보니 양이 상당했어요.

불이 세서 장어가 금방 금방 익어요. 근데 저 숯이 너무 너무 뜨겁고 더웠어요ㅠ 😢 😢

열기를 참으면서 열심히 가위질해줍니다.

햄도 올렸구요. 불이 넘 뜨거워서 바로 다음 장어도 미리 올렸어요. 볼이 완전 빨개졌어요ㅠ 여름엔 못갈거 같아요ㅎㅎ 장어는 존맛이었어요... 냄새 안나고, 살 통통하구요.

야채도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다른 음식도 가지고 들어올 수 있고 여러 장점이 있는 가게에요.

그리고 근처에 편의점이 있으니 오셔서 사도 돼요.

가게 근처 외부 보여드릴게요!

날도 선선하고 하늘도 맑고 좋아요.

장어집 건너편에 sosom이라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는데, 듣기로는 갈릴리농원에서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카페도 무지 큽니다.

안에 빵 종류도 많고 후식으로 먹으러 오고 싶었는데, 저흰 파주 출렁다리도 보러 가야해서 못갔어요ㅠ ㅠ

아까 말한 소솜 카페가 장어집 뒤쪽에도 하나 더 있었어요. 앞 뒤로 하나씩 있더라구요.

마침 차에 돗자리가 있어서 돗자리 깔고 대기했었어요. 꽃가루 대박쓰 ㅎㅎ 그래도 날이 좋아서 기다리는게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주말이면 대기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가셔야 할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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